[중앙뉴스라인 = 한성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성균관유교문화 활성화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향교서원문화탐방'의 공모사업에 광주향교(전교 김남전)가 선정되어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7월 13일 첫 시작으로 11월말까지 1박2일 프로그램 6회 1일 프로그램 3회에 걸쳐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첫 회 행사에 일반인 참여 희망자를 모집 선정해 33명이 1박2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향교문화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1일차 행사와 1박2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3일 실시하는 1박2일 프로그램에는 향교 예법을 알리며 오수열 유학대학학장의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첫날은 서예처험 및 전통놀이체험(활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과 국악체험(다례, 해설이 있는 판소리, 아쟁연주)등으로 진행한다.
둘째날은 지역 역사 유적지 탐방으로 호남 의병의 역사와 의병과 선비정신을 알리는 충장사를 방문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송강 정철 등 옛 선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등을 방문하며 조선 최고의 정원과 선비의 풍류체험을 할 수 있는 소쇄원을 들르고 지역서원 인물탐방으로 하서 김임후 의 필암서원을 끝으로 이번 일정이 마무리 된다.
1일차 행사는 충장사, 도자기 체험, 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소쇄원, 필암서원 탐방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향교 김도기 청년유사의 진행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김도기 청년유사는 “향교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향교전통 '인.의.예.지' 정신을 전파하고 선비문화를 체험해 향교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향교 김남전 전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광주향교 전교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향교를 알리는데 큰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속의 향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향교는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기관으로 광주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