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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캄믕 보라칫 라오스 영부인 환담...외교적 성과 기대

한-라오스 영부인 간 최초의 환담

[중앙뉴스라인 = 김영환 기자] 김정숙 여사는 5일 오후 2시 48분부터 3시까지 대통령궁에서 캄 믕 보라칫 영부인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환담은 한-라오스 영부인 간 최초의 환담이다. 특히 이번 순방은 환담 및 김 여사의 전체 일정에 캄믕 영부인이 동행하는 외교적인 성과도 있다.

캄 믕 영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문해 주셔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양국의 협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이번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초대해 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두 나라의 협력이 잘 이뤄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캄 믕 영부인은 라오스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이에 김 여사는 “이번 방문이 처음”이라며 “여행을 하는 친한 지인에게 들었는데, 라오스에 꼭 가보라고 들었다. 라오스 국민들의 미소와 다정한 모습을 보면 평화로움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꼭 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캄 믕 영부인은 “라오스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데, 루앙 프라방, 왓푸 유적에 이어 항아리 평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여행객들이 여행을 많이 한다”며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라오스의 풍습 중에 탓루앙 축제가 있다. 김 여사께서 가실 탓루앙 사원에 함께 가서 안내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항아리 평원에 같이 갔으면 좋았겠다. 캄 믕 영부인과 라오스의 국가적인 유산인 탓루앙 사원에 함께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화답했다.

캄 믕 영부인은 “다음에도 라오스를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요청하실 것이 있으면 편하게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렇게 환담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라며, “한국에서 라오스를 더 많이 방문할 것이다. 라오스에서 입국비자 면제조치로 우리나라에 대해 30일로 연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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