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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2차 회의 개최

대전 동구는 3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황인호 청장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 구청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윤석주 기획공보실장의 구 재정현황과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원들이 내년도 예산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위원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공모기간을 가지고, 소관부서 적정성 검토를 거친 구정 분야 28건, 총 12억 6천만 원 규모의 구민제안 사업을 놓고 면밀히 평가했다.

이번 구민제안 공모사업 평가결과와 온라인 구민투표 결과의 합산을 통해 최종 선정된 15억 원 규모(동 지역회의 분야 포함)의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는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위한 범위가 제도적으로 확대되어 주민참여예산제가 내실있게 운영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적극 반영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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