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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본 무역협정, 내년 1월 1일 발효


[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영국과 일본은 23일 본격적인 협상 개시 약 4개월 만에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양측은 지난 8월 협정에 원칙 합의했으나, 농산품과 자동차 시장개방에 대한 추가 논의로 9월 중순 최종 타결됐다.

리즈 트러스 영국 통상장관은 다양한 도전과 짧은 협상기간에도 EU-일본 EPA 보다 더 포괄적인 무역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고 자평했다.모테기 일본 외무상도 이번 협상 성공은 자유무역 확대에 대한 양국의 의지가 발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일본 무역협정은 브렉시트 후 영국이 주요 교역국과 서명에 이른 첫 번째 협정이다.'

영국은 약 99%의 對일본 수출상품 관세 면제와 장기적으로 연간 약 200억 달러의 교역증가를 기대 (2018년 대비)했다.또한, EU-일본 EPA의 관세 폐지 스케줄을 참조, 일본 자동차 관세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양측은 내년 1월 1일 협정 발효를 목표로 비준을 추진한다.

영국은 일본과의 무역협정을 토대로 11개 회원국이 참여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며 일본은 영국의 CPTPP 가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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