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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 투자기업(FIE), 45%가 손실 보고


[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베트남 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 외국인 투자기업(FIE)의 총매출은 약 3,067억 달러이며, 2018년에 비해 11.2% 증가했다.

호치민 시의 기업들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박닌, 타이응우옌, 동나이, 빈증, 하노이가 그 뒤를 이었다.

수익을 기록한 기업들은 9500여 개이며, 수익액은 약 224억 달러임. 한편, 손해를 기록한 기업들은 12400개로 손해액은 약 56억 달러이다.

베트남 재정부가 발표한 2019 외국인 투자기업(FIE)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45%의 기업이 손해를 기록했다.

철강 및 금속 제조업 분야, 석유, 가스 및 석유화학 제품 분야, 그리고 통신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년 이상 연속 적자가 발생했으며 매년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철강업계 분석 결과 주요 업체인 포모사 하틴제철(포모사 하틴)이 11억 1000만 달러, 포스코 야모토 비나가 1억 2천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2018-2019년 2년 연속 부실금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투자 국가별로는 유럽 국가(덴마크, 네덜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가 투자한 기업의 수익성이 가장 높았으며, 대 베트남 주요 투자국(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 또한 상당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한편, 상위 10대 투자자에 속하는 홍콩과 중국의 투자를 받은 기업은 수익성이 낮았다.



[출처:https://vietnamnet.vn/en/business/half-of-fies-take-losses-some-for-years-report-701138.html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industries/foreign-investment-fares-poorest-in-steel-report-42127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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