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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언 후보, '북구에 국제농산물거래소 유치'

이채언 통합진보당(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광주평화방송 라디오 ‘함께 하는 오늘’ 인터뷰에서 “북구에 국제농산물거래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80%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농산물 수입대국임에도 정작 수입농산물거래소가 한곳도 없다”면서 국제농산물거래소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농민단체들이 회원사로서 농산물수입의 주체가 되어야 그 수익금으로 국내농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향상된 것도 국내 자동차생산자에게 외국자동차의 수입권을 줬기에 그 이익금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한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제농산물거래소 유치에 대한 방안에 대해 “관련법을 제정하면 국제 주요 거래상들이 서로 회원사가 되기 위해 투자를 하고 싶어할 것이다”며 “우리나라 증권회사들이 증권거래를 할 때에도 자기들이 직접 증권거래를 못하고 증권거래소의 회원사를 거쳐야만 하기에, 그 수수료 0.01%만 받아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게 되어 있다. 국제농산물 거래소를 유치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앞다투어 회원사가 되려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농산물 거래품목에 따른 수급상황과 작황 등에 대한 연구인력 및 관련 인력 수요 증가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며, 지방세 수입이 늘어나 지역 재정의 튼실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며 “국제농산물거래소 유치로 첨단도시, 국제도시로서 북구의 모습을 한 단계 더 높일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2년 3월 28일 중앙뉴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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