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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김호종 이사장을 만나다.

장애인대물림예방사업 ‘으랏차차, 희망을 상속하세요!’ 교통사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김호종 이사장을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만나 장애인문인들에게 봉사하게 된 계기 및 향후 복지사업에 관한 일문일답.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김호종 이사장>

장애인문인들에게 책을 만들어 주고 봉사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제가 3살 때부터 소아마비로 인해 장애인으로 살아왔으며 같은 장애인입장에서 글을 써왔는데 장애문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책을 못 내는것을 보고 1994년부터 출판 지원 사업을 하게 됐으며 현재 36권의 책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이에 2005년 문화관광부에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해줘 국가에서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요?

 

1994년 불우했던 한 장애인의 시집출판을 우연히 후원한 계기로 시작했던 장애인문인작품집(시집) 출판지원사업이 어느새 1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의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가 있기까지 사랑과 후원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서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가 시장경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좋은이웃DTP사업단'을 결성하여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중증장애인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교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DTP(Desk Top Publishing)분야를 사업단으로 출범시켜 본격적인 편집, 출판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애인문인들에게 실직적인 복지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대물림예방사업 ‘으랏차차, 희망을 상속하세요!’

교통사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김호종 이사장.>

 

행안부와 함께 장애인 대물림방지에 관한 일을 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요?

 

장애가 어릴 때부터 되다보니까 평생장애로 살아가게 되는 현실에서 국가에서는 많은 장애인에게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본인은 말할것도 없이 불편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어 장애를 한사람이라도 덜 만들자는 취지로 장애인 대물림방지에 관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70~80%가 교통장애로 중증장애인이 되는데 어린이들을 차량에 탑승시킬때 카시트를 하는게 의무사항임에도 보통의 경우 카시트를 하지 않는다.

 

카시트가 고가이다 보니 차량에 비치 하지않는게 다반사이며 카시트를 하지 않을경우 사고가 났을 때는 중증 아니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만일에 대비해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시 카시트를 하게 된다면 사망에 이르는 사람을 장애가 있더라도 살게 만들고 중증장애인이 경증장애인으로 약간의 경상을 치료만 하고 정상인으로 살게 만들자는 취지로 안전행정부에 제안을 넣어 지금 2년째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표준 사업장 소식지를 창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요?

 

직원 장애문인들이 40%로 처음 사회적기업 사업부터 중증장애인 기업, 표준사업까지 받았는데 관청 및 공기업에서 우선 1% 구매해주는 의무사항임데도 구매를 많이 안 해주고 있다.


사회적기업도 우선 구매를 하게 되어있지만 권고사항이지 의무사항이 아니다 보니 공무원이나 관공서에서 구매를 회피하고 있고 이는 정부에서 후속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안 사줘도 제제를 하지 않아 구매가 안 되고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증증장애인 생산시설은 구매율을 맞추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반드시 보고토록 되어 있고 7월1일부터 의무사항으로 법이 통과되었다.

 

이를 공무원들이 잘 모르고 있는것으로 판단되며 홍보가 1~3년 되어야 구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정식월간지를 등록하고 8월호 창간이 나오게 됐다.

 

대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을 못하게 되면 분담금 2.3%를 물게되는데 1인당 70만원 벌금을 내면서도 장애인 고용을 하지 않고 있다.


장애인 연계고용이라는 제도가 있슴에도 활용을 하지 않고 벌금을 내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을 하지 않고 있다.


장애인 표준 사업장 소식지를 각지자체 공공기관 100인 이상 되는 전경련 협회를 통해 2,500부를 우편 발송을 했으며 앞으로도 표준사업장을 계속 발표를 해서 우수사업장과 공생할 수 있는 길이 오기를 희망해서 소식지를 만들게 되었다.

 

기업에서 장애인 연계고용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시는지요?

 

장애인 고용을 하게되면 제품이 잘 나오지 않을까하는 염려와 만일 잘못 되었어도 변상 책임이 까다로운점도 있을 것이며 대기업 조직의 라인에서 빼오는 제품이 알려지게 될까 하는 등의  내용을 방지하기 위해 벌금을 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복지사업을 어떻게 해 나가실 계획이신지요?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사단법인 산하에 각지부에 만들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반드시 개설할 수 있도록 해서 전국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2013년 8월 2일 중앙뉴스라인

한 성 영 기자 bar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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