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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문화 부시장제’ 도입 적극 검토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 발굴 절실...아시아문화전당·지역 예술인 연계한 문화예술 허브 구축

이용섭 의원이 광주만이 갖는 독특한 문화예술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25일 이 의원은 광주 대인예술시장을 찾아 “광주를 문화예술의 메카로 육성해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대인예술시장에서 종이공예작가로 활동 중인 신호윤 전 무들마루 총감독의 안내로 시장투어 및 예술시장 프로젝트 현황 등을 소개 받고 예술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신 전 감독은 “2008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예술작가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위한 상생의 장소로 대인예술시장이 탄생했지만 해를 거듭해 갈수록 지자체의 관심이 시들해 지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정기간 동안 작업실 임대료 동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제정 ◆정치적 개입 없는 순수한 개념의 지원책 마련 ◆작품 활동의 연속성 보장 ◆자생구조 설계를 위한 수익구조 보장 ◆문화사업에 대한 정치적 이용 금지 등의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인예술시장의 유능한 젊은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만의 특색있는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문화 부시장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또한, 민관 합동으로 ‘문화예술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광주시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문화예술지원본부’를 설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내년 KTX 개통으로 서울~광주가 1시간 30분정도 거리로 좁혀져 수도권과의 접근성 확보와 광주의 문화적 우수성 등이 결합한다면 광주에는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와 더불어 아시아문화전당 완공 후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자원과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대인예술시장의 낙후된 시설 등을 보완하고 아시아문화전당 부근에 대형 창작 스튜디오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작품 활동을 위해 찾아오는 예술인들에게 작품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광주가 훌륭한 문화아이콘과 문화쇼핑센터로서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의원은 “문화는 구호가 아닌 우리가 가꾸어 가야할 절실한 ‘미래’다”며 “광주만의 독특함과 유일함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광주를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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