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윤영조 기자] 광주 남구의회(의장 조기주)는 1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3대 남구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구성해 개원식을 갖고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가졌으며,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앞으로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으로는 유창선(문성중)의원과 부의장으로는 장윤희(효덕초)의원, 송현준(제석초)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상임위원회로 문화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문화위원회는 김기태(서강중) 의원, 교육위원회는 박채우(문성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선출된 의장단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는 등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기주 의장을 비롯한 박희율 부의장, 서임석 의회운영위원장, 김광수 기획총무위원장, 박용화 의원, 하주아 의원, 황경아 의원, 남호현 의원 등이 자리에 참석해 회의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학생들에게 직접 의원 배지를 달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기초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지난해 11월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3대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을 모집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19명의 학생들은 올해 10월까지 제3대 남구 어린이․청소년 의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