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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 당부

산불, 황사, 축제, 농기계 사고 등 3~4월 집중
축제기간 안전관리계획 수립…안전요원 배치 등 추진

[중앙뉴스라인 = 이상권 기자] 광주광역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산불, 황사, 축제 안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시가 최근 10년 간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분석한 결과 피해면적의 73%(발생건수의 63%)가 3~4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황사도 81%가 봄철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산불발생(2009~2018) : 피해면적 3~4월 73%(8.33ha), 발생건수 3~4월 63%(26건)
* 황사발생(2013~2017) : 봄(3~5월) 26일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밭·논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 입산 시 인화성물질 소지 행위 등을 자제하고, 창문 등을 닫아 황사 실내 유입을 막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할 것을 강조했다.

또 본격적인 농사철로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는 노령층 안전사고 예방, 운전 시 안전수칙 준수, 농기계 뒷면 야광 반사판 설치 등 영농기 안전사고 생활화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 최근 5년(’13~’17) 농기계사고 : 총 16건(봄 5, 여름 6, 가을 4, 겨울1)

이와 관련, 광주시는 축제기간 중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요원 배치, 상황실 운영 등 분야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4월 발생하기 쉬운 산불, 황사, 농기계 사고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시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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