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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경찰서, 의붓딸 살인사건 공범 긴급체포

통화내역, CCTV 등 구체적인 경위 수사 중
[중앙뉴스라인 = 김도기 기자] 광주동부경찰서(서장 김영창)는 광주동부 의붓딸 살인사건 전담수사팀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20분경 피해자 친모의 공범 혐의를 확인하고 친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최초 주범인 의붓아버지와 친모는 의붓아버지의 단독범행을 주장했으나, 전담수사팀은 의붓아버지와 친모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에 공범 관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친모가 범행과정에 상당부분 가담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사안의 중대성과 긴급성을 감안해 피해자 친모를 긴급체포했으며, 통화내역, CCTV 등 객관적인 증거자료 분석 등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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