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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경찰, 주거침입(강간미수 의심) 등 피의자 김 씨 검거

‘전문수사팀’ 구성 집중 수사한 결과 피의자 검거
피의자 구속...추가 성폭력 혐의 수사 확대 예정

[중앙뉴스라인 = 이상권 기자] 광주서부경찰서(서장 전준호)는 술취한 여성의 거주지 오피스텔 현관까지 뒤따라가 출입문을 닫으려 할 때 손을 넣어 잠기지 않도록 시도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10여분간 주변 동태를 파악 하는 등 피의자 김씨(39세,무직)를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서부경찰서 수사팀은 19일 저녁 12시 04분경 광주 서구 쌍촌동 某 오피스텔에서 ‘남자가 뒤따라와 벨을 누르고 행패’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인근에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주변을 배회하던 남자가 술에 취한 여자를 발견하고 오피스텔 현관 앞까지 뒤 따라가 집에 들어가는 출입문을 한동안 잡고 떠나지 않은 상황 및 한참 뒤 다시 피해자의 집으로 돌아와 초인종을 누르는 등 행위를 하다가 원룸 경비원에게 발각돼 도주하는 모습이 CCTV로 확인되어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개시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18분경 범행현장에서 1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병원 9층 계단에서 노숙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피의자는 조사과정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따라가 ‘잠을 잘 곳이 없다 재워줄 수 있냐’라고 물었는데 거절해 다시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재차 물으려고 했는데 답이 없어 그냥 갔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의자 김씨가 범행이전에도 술취한 여성을 상대로 지갑을 훔치는 등 2건의 절도 여죄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부경찰서는 사건 발생 초기부터 강력팀ㆍ형사팀 14명으로 ‘전문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서부경찰은 피의자 김씨로부터 피해를 당한 여성을 보호키 위해 여경을 ‘피해자보호관’으로 지정하고, 피해자 조사과정부터 2차 피해 모니터링, 임시보호숙소 제공 등 피해자를 철저히 보호했다.

경찰은 ‘① 술에 취한 여자를 발견하고 한참을 지켜본 다음 오피스텔 앞까지 뒤 따라가 집에 들어가려고 시도한 점, ② 출입문을 한동안 잡고 떠나지 않은 상황 ③ 3분 뒤 다시 피해자의 집으로 돌아와 초인종을 누르는 일련의 행위 등으로 보아 성폭력특별법 상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성의 안전한 귀가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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