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이상 관리자 300여명 참석…열띤 토론 및 발표
경영혁신 다양한 방안 제시…건전한 직장문화 교육도 가져
[중앙뉴스라인 = 천정자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경영 혁신을 위한 2019년 상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27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대병원이 본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의 경영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대병원 최초로 3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본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어린이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의 팀장급 이상 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총 3부로 나뉘어 6시간 동안 열렸으며, 발표에 이은 질의·응답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1부에선 본원·화순전남대병원 등 4개 병원의 경영 평가 및 관리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상급종합병원 평가와 의료기관 인증평가 및 환자경험평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3부는 개인정보 보호교육, 수시 근로감독 수검 및 개선,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을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진행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병원 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친목도모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다 발전적이고 알찬 경영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희망찬 내일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면서 “올해 하반기도 진료, 연구, 교육 등 본연의 업무는 물론 활발한 공공의료활동으로 의료발전 및 지역민 건강증진에 더욱 매진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