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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서 4차산업 취업 준비하세요!

경력단절 구민 20명 대상...3D 프린팅 운용 관련 기술 교육 및 자격증 획득 지원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강력히 추진 중인 울산 중구가 지역 내 경력단절 구민들의 원활한 일자리 갖기를 돕기 위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구교로 41, ubc 지하 1층에 위치한 미래메이커스랩에서 경력단절 구민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3D 프린팅 운용 기능사 자격증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미래메이커스랩 김원효 이사장과 프로그램 신청자인 경력단절 구민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됐거나 조기 퇴직·은퇴 이후 특별한 기술이 없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3D 프린팅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12일 이 프로그램의 추진을 위해 미래메이커스랩, ㈜지이엠플랫폼과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구 구교로 41, 지하 1층에 위치한 미래메이커스랩은 인재개발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신기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진행하고, 교육 커리큘럼 및 교안제적과 관련 컨설팅, 3D 프린팅, 드론 등 다양한 체험교육 기획 및 진행, 교육용 장비 납품 및 대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에 자리 잡은 ㈜지이엠플랫폼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개발하고, 전문강사 육성, 창업교육 등 3D 프린팅 창의융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국가기술자격(실기평가) 최적화 장비를 개발한다.

'3D 프린팅 운용 기능사 자격증반'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구 내 연구소가 소재하고 있어 교육과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습이 가능하다.

3D 프린팅 기술은 설계도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설계에 따라 플라스틱 액체 등의 원료로 3차원(3D)의 입체적 물체를 만드는 것으로, 장식용 공예품, 부품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차세대 공업 기술이다.

중구는 울산시 미래먹거리 특화산업으로 3D프린팅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3D프린팅 사업과 같은 새로운 분야의 수요를 반영할 필요성이 있어 일자리창출과 연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교육은 3D프린팅 운영 기능사 자격증 관련 정보와 계획, 3D프린팅의 개요와 작업장 안전관리, 3D 스캐니오가 데이터 획득, 3D 모델링 및 3D프린터 활용, 3D프린팅 기술방식의 분류와 이해, 3D프린터의 S/W 및 H/W 설정 등의 필기와 관련 실기로 진행된다.

오는 9월 9일까지 4주간 매주 5일씩 전체 20차례 진행되며, 필기와 실기시험은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이들에게 전체 수업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력단절 구민들의 직업능력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자격증 취득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창업·취업하는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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