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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호남고속철도 광주역에 연계활용방안 토론회 가져...’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의 문제만이 아니다.

광주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송광운(북구청장)은 12월21일 오후 2시에 북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최완석 교수(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많은 관계자와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와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KTX 호남고속철도 광주역 연결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송광운(북구청장), 최완석 교수(광주대)주제발표자, 신준호 광주 본부장(코래알), 정하욱(광주발전 연구위원), 노경수 교수(광주대), 조오섭(광주 시의원), 장구식 국장(도시 교통과)토론자를 비롯 고재을(북구의회 의장), 북구 의원 등 사회단체장 및 400여명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지하고 차분하게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송강운 북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광주역이 우선 되어야 하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이해 속에서 오늘의 토론이 좋은 결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 며 말하고 “날치기예산 저지 과정에서 깊은 상처를 입고 병석에 누워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강기정 의원(북구,국회의원)의 안위를 염려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식전 행사에 앞서 최완석 교수(광주대)는 “북구는 현재 아시아 문화의 전당과 비엔날레, 김치축제 등 문화 행사를 연계하는 최고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광주역이 광주권을 둘러싼 지역간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할수 있다’ 고 강조했다.

또 주제에서는 ‘광주권 철도망의 현황과 장래계획에 관한 광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에서는 “광주시와 광주 교통권역간의 지역연계 강화를 위한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현재 1개축인 도시철도를 3개축으로 설정하고 광역철도망으로 현재 3개축(호남선, 광주선, 경전선)을 장래 6개축(호남선, 광주선, 경전선, 호남고속철도, 대구-광주 전철, 광주.전남 공동 혁신 도시, 경전철)으로 광역 철도망 체계를 설정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에서는 광주권의 정차역으로 광주송정역을 제시하고 있고, 역사계획이 수립되어있으며 “광주시에서도 광주송정역의 국가기간 환승역 지정을 신청해 국가기간환승역으로 지정받았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환승체계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의 송정역이 광주송정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돼 있으며, 기존에 계획된 도시철도 2.3호선을 통합해 대순환형 노선으로의 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지식에 의한 토론자들의 진지한 토의속에서 이루어졌으며, 광주권에서 KTX의 개통과 함께 광주권 KTX 역사입지를 어디에 위치시킬 것이냐는 단순한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의 문제만이 아닌 도시발전과 철도교통과의 연관관계를 깊이 되새겨 현명하게 결정돼야 한다“며 끝을 맺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 건설은 국토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추진해 총사업비를 최소화하면서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고속철도 운행효과를 조기에 극대화 할수 있는 오송~광주구간를 조기 착수하여 2014년 조기 완공하고 광주~목포구간도 순차적으로 추진 201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2010년 12월 21일 중앙뉴스라인

김 광 식 기자 news_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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