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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더 넓어지고 더 꼼꼼해진다

사회혁신플랫폼에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 공식명칭 변경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사회혁신플랫폼이 ‘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 공식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 6개 지역(경남, 강원, 대전, 충북, 광주, 대구)으로 출발한 사회혁신플랫폼은 올해 충남과 전남이 추가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각 지역의 혁신도시를 구심점으로 지역문제해결의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시민, 공동체의 역할과 대응에 대한 해법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위기상황에서 발현된 집단지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의제발굴과정에서부터 해결과정까지 비대면, IT기술 활용 방안 등 사회혁신의 관점으로 적극 검토하고, 이와 더불어 지역 간 협업을 통해 공동체성 회복과 함께 의제 해결능력도 높여간다는 각오다.

경상남도는 지역문제해결에 앞장서는 도민을 중심으로 직접적으로 연관된 단체·기관이 협업해 의제를 개발하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한 공동협력체계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 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시급한 지역별?부분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시·군별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자신이 몸담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알아가고 도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고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이야기 모임’을 야심차게 진행한다. 경남에 거주하는 누구나 3인 이상이 모여 시간, 장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500개의 ‘이야기 모임’은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 서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경남 도민 누구나 경상남도 대표홈페이지 경남1번가(www.gyeongnam.go.kr/gn1st, 055-286-1090)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야기모임’에 선정될 경우 5만원의 진행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난실 사회혁신추진단장은 “2020년 한국사회는 매우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맞서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석하고 재난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행정과 공공기관의 협업을 공고히 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항상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문제를 누구보다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5월 2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으며, 전국 292개 추진주체와 시민 2만 여명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별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이해관계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혁신 사례의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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