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경상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2020 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임신·출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스마트웨딩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해 예비 부모의 행복한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 는 동시에 공동육아 인식 확산을 통한 건강한 가족형성 및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내 시·군에 주 소를 둔 신혼부부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22 쌍이 신청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은 예비부모의 태교와 휴식을 위한 △건강한 아이 행복한 부부를 위한 강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부부가 함께하 는 태교 음악회로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인 18일은 △산전산모 마사 지법과 안전한 출산을 위한 호흡법 및 산모와 신생아 케어방법, △우리 아기를 위한 선물 만들기와 우리 아기에게 편지쓰기 등 부부가 직 접 참여하고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로의 공 동육아에 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슈퍼맨 아빠교실, 경북 100인의 아빠단, 출산장려 창작극 지원 사업, 대학교 인구교육 교양과목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공동육아에 관 한 부모들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공동육아에 관한 도민인식 제고 및 참여유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 산장려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