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권오석기자] 창원시립교향악단은 16일 창원시 창원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맞이하는 소방의 날을 기념하는 ‘감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개최한 시립교향악단 “소방안전 콘서트”에 이어 소방인을 위한 두 번째 공연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방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격려의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직접 소방공무원들이 근무하는 곳을 찾아가 오보에와 함께하는 현악 5중주, 바이올린 솔로, 성악, 타악기를 포함한 금관 5중주 등 다양한 무대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클래식 곡을 선사하여 참석한 소방인들이 현장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창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들을 응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획공연을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