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공성남기자] 함안군은 ‘2021년 경상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모사업 취지 및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4대 추진목표 9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별관3층 회의실에서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김상원 道청년정책추진단장, 경남연구원 김유현 박사, 울산시청년센터 최종환 센터장, 함안군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장 정원식 교수, 경남 공동체협력지원가 김동출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와 별도로 청년들만의 공간인 ‘청년아지트’ 마련 ▲울산시와 같이 읍면에 청년앵커시설 제공 ▲단순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군정의 동반자로 역할분담 ▲청년플랫폼에 동아리 모임 등 청년들만의 놀거리 사업 발굴 등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군 관계자는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 확산, 청년 일터 진입 확보, 청년 자립기반 확충과 청년 참여기회 확대 등 4대 추진 목표를 기반으로 ‘청년이 활기찬 함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청년친화도시사업 세부계획은 5대분야 9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청년정보마당 ‘함안 청년 플랫폼’ ▲청년 일단 모이자 ‘함안 청년정책 설계단’ 조성으로 정책참여 통로 마련 ▲혁신 아이디어를 활용한 청년창업지원 ‘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창업가’ ▲일정기간 함안 살아보기를 지원하는 ‘도시청년 함안살이’ ▲청년 임금보전 채무예방 위한 단기 저축을 지원하는 ‘함안 청년 돼지저금통’ ▲청년과 지역 전문가들이 연계해 멘토·멘티로 활약하는 ‘힘내라 청춘’ ▲청년사업 발굴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청년친화도시 연구단’ ▲청년 능력개발,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소원을 말해봐’ ▲청년이 주도하는 행사 기획 및 문화창조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청년문화 창작가’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