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권오석기자] 김해시 불암동 소재 청솔자연어린이집(원장 이충화)은 지난 22일, 불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50만원과 마스크, 행주 등 후원물품 15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청솔자연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2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인해 함께 참여하지 못한 원생과 학부모들의 아쉬운 마음을 대신 전했다. 후원물품은 학부모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들이며, 마스크, 행주 등 원장이 직접 제작한 수제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작은 정성이라며 원장은 현금 50만원을 개인적으로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품은 관내 독거노인가구에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충화 청솔자연어린이집 원장은 “부모참여 활동을 통해 원생과 학부모 스스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치권 불암동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청솔자연어린이집 학부모님과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