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고 또한 화재 원인의 대부분은 주민 실화와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증명하듯 2011년도(전남도) 산불화재 205여건 중 140여건이 봄철에 발생했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는 매년 전국 산불 발생 건수의 2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예부터 내려온 농사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잘못된 상식이 불러온 인재이다.

 

농업기술원 발표에 따르면 병충해는 수로에 서식하기 때문에 논밭 태우기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밝혔지만 매년 반복되면서 산림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

 

한번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은 물론 사람의 생명까지 위헙하고 진화도 어려워 그 대해는 눈덩이처럼 불어 난다.

 

지금도 논바두렁 태우기가 반복되는 만큼 당국의 지속적인 홍보와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더 이상 소중한 산림을 잃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12년 3월 2일 나주소방서

김 성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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