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민주통합당 남구 예비후보(남구)는 11일 “4·11총선 민주통합당 후보선출을 위한 광주 지역의 국민경선이 내일 현장투표로 마무리 된다”며 “광주 동구에 이어 또다시 불법적인 동원선거가 발생한다면 국민경선의 의미가 퇴색되고, 민주통합당의 신뢰도는 더욱 떨어질 것" 이라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동원선거유혹을 떨쳐내고 남은 기간 철저히 법을 준수하는 공명한 선거로 국민경선이 잘마무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노령층 인구가 많고 도·농 복합지역인 우리 남구는 현장투표소인 남구청까지 이동하기가 쉽지 않아 불법 차량동원이 예상된다. 이미 일부 경로당을 중심으로 동원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선관위 등 관계기관의 사전교육과 투표 당일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에 관여할 수 없는 통·반장, 공무원들의 개입으로 관권선거 시비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광주 남구의 경우 자원봉사단을 부정선거감시단으로 전환하고 투표소 인근과 불법수송 예상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차량동원 등 부정선거를 감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 3월 11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