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목포시가 귀성객과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관내 97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역별, 진료과목별로 당직의료기관을 구분·지정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약국 137개소도 당번 약국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6개소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 및 응급처치에 즉각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또 보건소에 코로나19 설 연휴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목포한국병원 등 6개 병원도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명절에도 유증상자와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등을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www.e-gen.or.kr),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로도 목포시보건소(277-4000),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