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동구 국회의원 김관희 후보는 2014년 지방의회 선거부터 정당명부제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김관희 후보는 지방의회 의석의 특정 정당 편중 현상은 국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며, 그에 따라 정당의 득표율과 의석점유율을 일치시켜 민의 왜곡을 시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전면적인 비례대표선거가 가능하고, 지역구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친숙성을 고려할 때 지방선거 차원에서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선거제도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필요를 거듭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야권 정책연대 차원에서 독일식 정당명부제로 19대 국회 시작과 함께 입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2년 4월 4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