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공성남기자] 전라남도는 동부권 7개 시?군의 현장소통 역할을 할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자문위원 10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소통행정에 돌입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남도 정책목표인 블루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로 ‘더 청정한, 더 새로운, 더 행복한 으뜸 전남’실현을 위한 도정홍보, 동부권 도민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 해결방안 모색과 함께 시책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환경?산림분야 현안인 '2050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추진 원년 선포’와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등 사업을 지역민에게 홍보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으며, 민선7기 출범 이후 60여건의 시책제안과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백운 산림박물관 건립 지원, 미세먼지차단 숲 예산확보,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홈페이지 구성 등 다양한 활동과 사업이 이뤄졌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협의회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확대하겠다”며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도정에 반영하고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 등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