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윤창병기자] 대한체육회서 지난 2020년 12월 21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사업을 공고하여 해당 시도체육회에서 4차(서면심사, 발표, 현장실사, 순위심사) 평가를 실시한 후 대한체육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7개 시도 12개 클럽을 선정하였다.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은 기존 공공스포츠클럽의 공모요강에서 ‘시설확보 및 다종목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단체가 많아,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된 올해 신규 사업이다.
강원도에서는 홍천군체육회(유도), 정선군체육회(축구) 2개소가 선정되었다. 2개 클럽은 향후 5년간 연 8천만 원, 4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강원도에서는 1차 공모에 양구유도스포츠클럽, 동해시하키스포츠클럽 / 2차 공모에 삼척핸드볼스포츠클럽, 평창동계스포츠클럽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지역 스포츠시설을 거점으로 전문지도자가 다세대, 다계층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저비용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2021년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이 종료되는 바, 강원도 내 시군에 더 많은 클럽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체육회 및 지자체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