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윤창병기자]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3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우수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엄광열 육상 감독과 김영호(18, 충북체고) 선수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을 했다.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꿈나무 육성과 훈련지원을 위해 청주시청 감독 9명이 450만 원을 공동 기부해 재원을 마련했다.
수여 대상자로는 태권도 장원경(서원중·2학년), 육상 김영호(충북체고·2학년), 검도 김은식(충북대·3학년), 사격 김건주(흥덕고·1학년), 사격 박주희(금천고·3학년), 세팍타크로 감영미(한림디자인고·3학년), 롤러 이인회(봉명중·3학년), 남자양궁 지예찬(원봉중·3학년), 여자양궁 장미(충북체고·2학년)이며, 각각 50만 원씩 지원을 한다.
엄광열 육상 감독은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취소돼 기량 발전이 어려운 시기지만 이 고비를 넘기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주시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우수꿈나무 재능기부 등을 통해 유망주 발굴과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