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목포시가 관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성공패키지 창업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아 국비 1억9천만원을 확보해 올해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전국의 3개 기초지자체만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3월 8일부터 4월 16일까지 목포권에 창업예정인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관내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4월 26일부터 5월10일까지 약 2주간 창업실무교육과 멘토링과정을 이수하고, 시는 최종 심사를 통해 15명에게 1인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창업에 필요한 세무·법률·회계·경영 등 이론교육은 목포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수산식품가공 및 품질관리 실무교육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수산·식품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목포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목포상공회의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wnstlrsk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 및 목포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20년에도 ‘수산식품 성공패키지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7명의 창업지원 실적을 올려 창업활성화와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창업시장이 활기를 띠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