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권오석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청년 농업인 자율공모사업 면접을 17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자율공모사업은 농업(생산,가공,판매)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내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만 19세~49세 이하 청년에게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연초부터 지난 2월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고, 그 결과 5건이 접수됐다. 이들은 17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청년 농업인 자율공모 사업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사업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심사는 농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맡게 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 점수 합계 시 최고점과 최저점은 제외된다.
최종 선발은 고득점자 순으로 4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60점 이상 득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60점 미만일 경우 상위 4명 안에 들어도 대상자로 선정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농업인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