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곡성의 자랑이자 젖줄...관청의 방치는 행정의 부재"
[중앙뉴스라인 = 권오석 기자]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곡성지회 (지회장 조남재)는 26일 섬진강 일원에서 쓰레기정화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대한기자협회곡성지회, 옥과.겸면 의용소방대, 어머니기자단이 함께 했으며 “아름다운 섬진강을 후대에게 물려주자”는 현수막을 내걸고 곡성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 했다.
곡성 섬진강유역 일대는 지난해 8월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각종 폐 비닐, 플라스틱병, 생활폐자재 등 생활쓰레기들이 방치돼 있어 오염 수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민들로 구성된 협회 및 단체에서 따뜻한 봄 날씨에 곡성을 찾는 관광들에게 곡성의 이미지 재고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지역민은 “청정곡성을 자랑하는 섬진강은 곡성의 자랑이자 젖줄로서 매우 소중한 자원 중 하나인데 관공서에서 관심을 갖지 않고 방치한다는 것은 행정의 부재"라며 "빠르고 더 적극적인 대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섬진강유역에 널려 있는 생활폐쓰레기를 회수해야 함은 물론이며 환경관련부서의 깊은 관심이 요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