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 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농식품 수출확대 마케팅보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출 협의체인 마케팅보드를 구성하고, 중국에 농식품의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상품과 브랜드 개발, 포장재 제작, 중국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판촉행사 등 수출 확대에 필요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4월 2일에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5일부터 9일까지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사업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시장에 우리지역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JHE 글로벌과 10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하였고, 올해는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생산업체, 수출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보드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의 수출 마케팅보드 운영으로 지역 농식품이 거대 중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 양파 등 수급이 불안정한 농산물의 가공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