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원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제면 신정리에 한빛원전 방사선량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19일부터 실시간 방사선 수치 측정값과 미세먼지, 오존, 기상, 기온 등 각종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전광판을 통해 군정정책과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도 가능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수치 평상범위는 50nSv/h ~ 300nSv/h(나노시버트)이며, 22일 측정된 해제면 일원 방사선 수치는 126nSv/h로 평상범위 이내로 확인된다.
김산 군수는 “군민들에게 원전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기 위해 원전인근지역개발사업비 일부를 투입해 방사선량 전광판을 설치했다”며“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처를 통해 각종 위기상황으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