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전라남도 내 최초로 청년구직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미취업 청년 340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개최된 청년정책발굴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무안군 거주 19세 이상 45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어학시험 응시료, 면접의상 대여비를 사업별 연간 2회, 회당 최대 5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매월 1~7일사이 신청서와 필요서류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군은 매월 말 최종대상자를 심사하여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무안군청 지역경제과(☎ 061-450-5735)로 문의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무안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직자 5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 항목 및 비용’관련 설문 통계조사결과 구직자 1인당 연 평균 378만원 지출되며, 지출비중은 어학수업료, 어학응시료, 면접교통비, 면접복장구입 및 대여 순으로 나타나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