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24일 1명의 확진자와 6명의 타지역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5일 오전 김산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현재 상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무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고 5월 1일 중대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함에 따라 거리두기 격상보다는 현행단계에서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상시 운영하고 있는 무안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 추가로 4월 24일부터 현 상황 종료 시까지 남악복합주민센터에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4월 25일 09시부터 18시까지 무안행복초등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의심증상이 있거나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남악·오룡지역에 있는 체육시설, 경로당, 마을회관 등 모든 공공시설도 잠정 폐쇄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차단하고 지역사회 정상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타지역 방문 및 사적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