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목포문화재지킴이(회장 김춘정)는 지난 24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1년 상반기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은 지역민들이 문화유산을 함께 가꾸고 지켜가도록 문화재청에서 지정, 연 2회(4월·10월) 운영된다.
목포문화재지킴이는 2018년 결성하여 현재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와 문화재 관리 모니터링 및 숨겨진 문화자원에 대해 연구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문화재지킴이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재 가꾸기 캠페인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목포문화재지킴이가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을 시민 스스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