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윤창병 기자] 오는 5월 13일 치러지는 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 광주시 당구연맹 회장 출신 이강근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보궐선거 출마자는 이강근 후보와 전갑수 후보 그리고 이상동 후보가 출마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체육계 관계자들은 이강근 후보와 전갑수 후보의 초접전 2강 구도를 예상하고 있어 선거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강근 후보는 ‘통합과 소통의 광주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주요공약을 밝혔다.
첫째)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이 선순환되는 광주형스포츠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둘째) 오픈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재원학보에 최선을 다 할 것과 특히 시민들의 건강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체육회에 대한 광주시의 예산지원은 당연한 것임을 강조하며 기존 조례를 개정해 일반회계 총예산의 0.04%이상 지원될 수 있도록 조례개정 개편을 광주시에 강력한 요구하겠다.
셋째) 미래 ‘체육인재육성시스템’을 개선해 엘리트 선수육성에 적극 지원할 것이다.
네째) 생활체육인 비율이 60% 이상임을 감안해 체계적인 생활체육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가능한 광주 생활체육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
다섯째) 스포츠 윤리센터운영을 통한 체육계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해 우리의 체육 꿈나무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여섯째) 스포츠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창업지원 등을 통해 스포츠가 돈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강근 후보는 이러한 체육회의 모든 사업의 핵심은 적재적소에 능력에 맞는 인물을 기용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광주체육회장은 명예나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며 오직 체육인과 체육회를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자리인 만큼 평생을 봉사하는 삶으로 체화된 본인이 회장 후보로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강근 후보는 광주시생활체육배구연합회장, 광주시당구연맹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당구협회부회장 등 체육회 경력을 두루 거쳤으며 사단법인 전승원 수석부회장, 광주너릿재벚꽃축제위원장 등 사회활동 또한 왕성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