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5일 제235주년 초의대선사 탄생 기념 헌다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불교식의 육법공양(향, 등불, 차, 꽃, 과일, 쌀)을 비롯해 내빈 헌다·헌향·헌화, 초의대선사 행장 소개 등의 의례를 진행했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 초의선사 탄생문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이번 문화제는 헌다례만이라도 개최하고자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약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불교계의 큰 스승으로 한국 다도문화를 정착시킨 초의스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문화제로 매년 음력 4월 5일 전후 초의선사의 탄생지인 삼향읍 왕산리에서 열리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