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윤창병 기자] 강진군이 위생해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군보건소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해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감염병 매개체인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위생해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차량용 연막 방역소독과 분무 방역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성충 모기 구제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시장, 강진읍 상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순화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내 11개 읍‧면사무소에서도 자체 방역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고인 물 제거와 생활쓰레기 처리 등 생활환경 청결을 통해 해충 서식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방역차량 운행시 방역기기로 인한 소음 등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