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하방수기자]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2일 광주여성단체회관에서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곽선희 회장 및 소속 회원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 및 소속 직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아동복지시설 학생 정서 및 진로 지원을 위한 1대1 멘토 참여 지원 ▲아동복지시설 학생 체험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참여 및 지원 ▲학생 자립 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아동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협약 기관 행사에 아동복지시설 학생 참여 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여성단체의 따뜻한 지원이 우리 지역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에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59년 창립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산하단체다. 광주지역 여성 권익 보호 및 사회발전 기여를 위해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산하단체인 ‘영클럽’ 회원들은 학생 멘토 지원 및 장학금을 후원해 주기로 했다.
한편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해 지난 3월25일 광주남부경찰서, 광주시, 남구청, 시의회,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5개 기관과 ‘희망편의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지난 4월21일 남구다목적체육관 및 남부경찰서와 후속 협약을 체결하며 위기학생 및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해 힘 쓰고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을 위해 지역 단체가 이렇게 발 벗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해당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해 ‘영클럽’ 회원들의 멘토 활동은 학생들의 자립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