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목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6월 6일 11시 현재 97명이다.
94번은 50대 남성, 95번은 70대 남성, 96번은 50대 여성, 97번은 50대 여성으로, 모두 달리도 주민인 이들은 지난 5일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3일 1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해 달리도 주민 중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94번 확진자는 지난 3일 달리도 주민에 대한 1차 전수 검사시 타 지역을 방문 중이었고, 지난 5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5~97번 확진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나 48시간이 지난 뒤 실시하는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목포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됐다.
시는 94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며, 95~97번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이동동선과 접촉자가 없다.
시는 해양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달리도 지역 어선 및 어촌계에 운항 중지를 권고하고, 마을방역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