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윤창병기자] 진도군은 오는 30일까지 하절기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축산물 부패·변질 우려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와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식육 등 축산물의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읍·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축산물 판매업 40개소에 대해 식육·부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위생교육 이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와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고의적이며,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습도가 높아 축산물의 부패·변질 우려가 높은데다 휴가철은 식육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축산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위생 점검과 홍보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