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윤창병 기자]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배관으로 연결,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은 국·도비 3억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개별 주택에 설치된 가스용기가 철거되고, 배관망을 통해 LPG 가스가 공급돼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주거복지 대상자는 ‘LPG 희망충전 기금’에서 기초생활수급자는 자부담의 100%, 차상위 계층은 50%를 지원해 준다.
진도읍 LPG 배관망 지원 사업 추진으로 올해 2월부터 진도읍 2,900세대에 LPG 가스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2개 마을을 포함 진도군은 총 3개 마을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을 구축한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사업으로 기존 등유와 LPG 용기 사용 대비 30~5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