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윤창병기자]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중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직업재활, 운동요법, 체험학습, 요리실습, 음악·미술 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의 심신 안정화와 사회기술 능력을 증진시켜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과 재발 방지를 도모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등록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중정신질환자 주간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일반인의 우울증 및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 각종 정신질환 선별검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