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부산 부산진구은 지난 6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지역 역사탐방투어인 ‘부산진구 역사 흔적을 찾아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진구 역사 흔적을 찾아서’는 과거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부산진구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탐방투어이다. 인기 인플루언서 및 외국인 유학생 등 모두 80여명이 참여했다.
희미해져가는 해외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기록한 ‘뭉우리 돌을 찾아서’의 전시로 잘 알려진 김동우 사진작가가 투어를 함께 하며 방문장소에 얽힌 역사이야기를 들려줬다.
투어는 △어린이대공원 △선암사 △황령산봉수대 △강수영 열사 추념탑 △스웨덴참전비 등의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사진 속 장소 찾기’, ‘작가처럼 사진찍기’ 등 다양한 미션이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은숙 구청장은 “부산진구에 역사적 의미가 있는 숨은 장소가 많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산진구 관광 컨텐츠로도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역사 투어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