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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8월 12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전’을 개최한다. |
[중앙뉴스라인=송상교기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오는 8월 12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색의 경계를 넘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전은 협회 소속 15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천연염색 예술품이 아닌 각자 자신만의 염색기법을 천 1필(전체 156점)에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하나의 전시 공간에서 다채로운 천연염료를 활용한 각기 다른 염색·표현기법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천연염색 매니아, 관람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전시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권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은 “각각의 작품에는 작가명과 연락처를 표기해 관람객들이 작품에 대한 질의와 소회 등을 작가들과 나눌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작품 활동을 활성화하고 천연염색 애호가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