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경상남도는 부울경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부울경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포럼(공개토론회)을 2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갱남피셜’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으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나갔다.
먼저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의 ‘재생의료사업의 정책방향 및 부울경 바이오산업 연계방안’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의 바이오헬스산업 추진현황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지정토론 시간에는 김경순 인제대 제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재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 전용환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센터장 및 정종태 클리노믹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부울경 바이오기업들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정부의 재생의료사업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인식하고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로 대표되는 재생의료분야는 세계 의약품 시장의 체계 변화를 선도하는 3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은 병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포럼(공개토론회)이 1만 4천여 개의 부울경의 우수한 의료 기반을 활용하고, 부울경 바이오산업의 연계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공동발전 방안 모색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9일 포럼 행사에 앞서 산업부-한국바이오협회 주관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김해에서 개최하여, 지역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