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은 “광주시장 선거에 전념하기 위해 명예직이지만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사임하려한다.”며 “25일 노무현재단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사의를 밝히고 후임이사장을 논의하려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노무현대통령 서거 후 창립된 노무현재단은 그동안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전 비서실장에 이어 이병완 전 비서실장이 3대 이사장을 맡아왔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과거 한명숙 전 총리는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며 사임했고, 문재인 국회의원은 대통령 후보 출마를 앞두고 2012 년 5월에 사임했다”며 “이 이사장도 같은 뜻으로 본다. 후임은 이사회에서 호선형식으로 선출한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국정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순수 후원회원들의 참여와 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후원회원은 4만1 천여명으로 전국 시?도에 9개 지역위원회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