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후보는 “동구는 지금 변화와 도약의 새기운으로 가득차 있다”며 “소중한 한 표로 동구 재건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4지방선거는 동구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고 앞으로 4년 동안 주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할 주민들의 대표 일꾼을 뽑는 선거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해 온 기호 2번 노희용을 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잘못된 관행 대신 상식과 원칙, 합리적인 균형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아시아문화중심구로 육성과 도시재생, 재개발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으로 작지만 강한 동구, 문화중심, 행복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오후에는 동구 관내 어린이집을 돌려 지지를 호소하며 “동구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시책이 실제 출산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에 그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고 동구 출산장려금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구청장들과 만나 각 구별로 서로 다른 출산장려금제를 통일시키거나 시에 건의하여 도입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선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시책을 개발하고, 인구유입을 위해 구간경계 조정과 합리적인 도심재개발, 재건축등 재생 사업에도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출산과 육아는 가정과 사회를 구성하고 발전시키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하며, 아이 낳기 편하고, 아이 기르기 편한 동구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동구는 타 자치구와 비교할 때 너무 과도한 출산장려금 지급으로 열악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이후 월남지구, 학3지구, 선교, 용산지구 등 개발(784세대 중 40대 이하 78%, 타 지역 유입이 87%)로 젊은 층이 대규모로 이전해 올 경우 현재 수준의 출산장려금 유지는 불가하다.
동구는 인구 유입책으로 2010년 ‘동구 아이낳기 좋은세상 및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을 제정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관내 50여개의 빈집과 빈방을 알선해 주는 ‘희망둥지 보금자리 알선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출산에 대한 의식고취를 위해 우수출산가정 표창, 산모 스케일링 서비스, 구청주차비 면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타 자치단체는 차별화된 출산시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