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윤장현)는 11일 밤 광주 광천동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대학생 U응원제’를 개최했다.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문화 행사인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예선(20팀 참가)을 통과한 전국 6개 대학 치어리딩 팀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100명의 대학생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현장 투표로 심사에 참가해 U대회의 의미를 살렸다.
전문 심사위원들과 대학생 심사단 100명으로부터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카이스트 응원단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다운업(광주 연합팀)과 서강대 응원단은 우수상’, ‘한양대와 선문대, 인하대 응원단은 장려상’으로 각각 100만원, 5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카이스트 응원단’ 단장 나예은 씨는 “즐거운 무대를 마련해준 U대회 조직위에 감사드리며, 9개월 앞으로 다가온 U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대회 조직위는 이달 들어 광주비엔날레,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추억의 7080 충장축제 등 문화 축제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데 이어 전남대 광주대 전주교대 등 호남권 12개 대학에서 순회현장 이벤트 행사를 펼치는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