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광주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법인)을 대상으로 ‘2022년 뇌병변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광주시는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의 복지 향상과 가족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자문단과 실무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뇌병변장애인의 자립과 일상 등을 지원하기 위한 수행기관을 선정키로 했다.
참가 기관은 2월3일부터 4일까지 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시설팀으로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수행기관 선정은 사업계획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수행기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정심의회 심의를 통해 2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1곳당 설치비 등 시설 리모델링비(2억원)와 운영비(2억5000만원)를 지원하며, 수행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간활동서비스로 학력 보완 교육, 건강관리, 직업능력 향상 교육, 일상생활 수행능력 증진, 그 밖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9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2 중증뇌병변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에 거주하는 뇌병변장애인 수는 2021년 12월말 현재 6893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9.8%다.